2024년 5월 20일 월요일, 제주시 산북권 무늬오징어 에깅포인트 탐사출조 5월의 마지막 출조일 입니다.
마지막 날에는? 한적하게 에깅을 하면서 힐링타임을 갖기 위해 가가운 포구로 출조했습니다.
요즘, 5월 중순이 지나면서 갯바위에 한치가 올라오기 시작하고, 무늬오징어 손맛(입질)을 보기 아주 어려운 시기입니다.
나이트게임에서 무늬오징어 손맛 보기가 아주 해로운 시기이므로, 한치 잡는 것이 더 수월하더라구요.
포구로 데이게임 출조했더니,
찌낚시 하시는 조사님들 몇분만 보이고, 너무 한적하고 조용하게 에깅을 즐길 수 있는 힐링타임을 갖었습니다.
단, 낮시간대에는 많이 덥기 때문에~ 우산을 준비하시면 더 좋습니다.(자외선 차단제 필수)
데이게임 출조했기에~
나이트게임 에서도 못잡은 무늬오징어를 잡을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은? 0% 였구요.
그러다가, 조류띠가 형성되고 포구쪽으로 들어오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액션을 아주 깔끔하게 제대로 넣어줬더니,
장타에서 무늬오징어가 에기를 주~욱 땡겨가더라구요~ㅎㅎ 사이트 피싱의 맛은 바로 이런거죠^^
바로 훅킹!
첫번째 무늬오징어가 올라왔구요.
히트한 곳 바로 옆에 에기를 캐스팅하고 착저 후 몇번의 액션을 깔끔하게 넣었더니 바로 두번째 무늬오징어가 올라오네요.
이로서, 5월달 목표 마릿수인 90마리(#시즌90호)를 잡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 물이 전혀 가지를 않기에 너무 덥고, 목표달성 했고 등등 빠르게 복귀하여 무늬오징어를 냉동실에 킵 했네요.
(여름철 날씨는 너무 덥기 때문에~ 무늬오징어가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내장이 빠르게 상하므로, 냉동보관 할 수 있는 보냉백 등을 잘 챙겨야 합니다)
제주도 5월달 무늬오징어 에깅출조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어요.
목표달성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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